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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세이버의 상징은 엑스칼리버. 그만큼 사용 자체가 극적인 효과를 살리곤 합니다. 스튜딘 페이트에서는 밥 먹듯이 휘둘러댔고 헤븐즈 필에서 흑화 됬을때는 평타가 엑스칼리버긴 했지만. 3화에 걸쳐온, 4개월이나 걸린 캐스터 레이드의 끝. Fate/Zero 15화입니다. 더불어 앞서 갔던 4월 6일의 선행상영회에서 볼수 있었던 마지막화이기도 했죠. 다른건 몰라도 이 15화 하나만으로도 극장 스크린의 압도적인 볼륨으로 볼 가치가 있었다고 느꼈던 20분이기도 했고요. 그만큼 이번 15화는 모든 면에서 굉장합니다. 작화, 연출, 촬영, 음악 등등 ufotable이 이 20분에 얼마나 많은 저력을 쏟았는지 절절하게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1쿨 시절에 항구 지대에서의 전투에 Fate/Zero 전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