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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행하고 있었죠.좀이 쑤신다기보다는 온몸에 독이 쌓이는 느낌이 들어 동네 뒷산에 올라갔었어요.꽃이 너무 예쁜 거죠. 일주일 후... 제대로 카메라 챙겨 들고 올라가서 담아봅니다. 인도에 흩뿌려진 벚꽃잎들... 얘가 철쭉이죠? ^^;;;;;네, 전 생물시간에 졸았습니다. ㅋㅎㅎㅎㅎ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벚꽃 전전날 비가 왔는데 그래도 많이 남아있군요. 내년엔 좀 더 잘 담아볼게요~ 올해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조금 더 만끽할 수 있었을 텐데...아쉽네요. 왕벚꽃도 남아있습니다. 송이 하나만 보면 리시안시스? 라넌큘러스? 뭐 이런 생각을... 곱게 피어 있는 꽃이 참 예쁘네요. 선배 언니가 꽃이 좋아지면 나이 드는 거라고 했는데... 네... 뭐 그런 거죠. ^^ 그래도 올해 꽃을 볼 수 있어서 감사했네요. 동글동글 모여있는 왕벚꽃 요즘 엄마가 꽂히진 조팝나무... 취재를 나가지 않으면 사진 찍는 일이 없어요.그러다 보면 감도 떨어지고 습관도 잃고....... 코로나가 조금 더 진정되면 카메라 들고 나다녀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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