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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 버림받는 잔혹한 미래를 넘어 운명을 바꿀 수 있을 것인가. 이번에 썰을 풀어볼 꺼리는 물건너 게임회사 hibiki works가 다음달에 발매를 앞두고 있는 신작 'LOVELY×CATION2'에 대해서. 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약 2년만에 나오는 속편인데요. 지난 2011년 6월에 나온 'LOVELY×CATION'은 요즘의 피와 살이 튀며 죽네사네 뭔가 사건이 터지는 등 갈수록 험악해지는(?) 업계의 흐름과는 다르게, 그저 밝고 잔잔한 분위기에서 히로인들과의 평화로운 나날을 그리는 정통 순애물의 탈을 뒤집어쓴 뽑기 계통의 왕도격인 작품. 거기다 이쪽에서 십수년간 일하며 특히 카스미 동인 시리즈로 화력이 폭발하고 있는 이이즈키 타스쿠 씨의 말랑말랑한 작화를 전면에 내세운 것도 성공 요인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