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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SF 호러 혹은 재난물인 줄 알고 봤다고 반전에 뒤집어진 관객이 많았던 영화죠. 저는 개인적으로 또 맘에 든게 (아까도 그렇고 이상한 쪽에 취향을 두고 있) 호러물에서 영웅물로 뒤집어지는 부분은 다른 호러영화에서도 미약하게나마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생각에, 원래 디스트릭트9같이 대서사시를 노리고 있었는데 제작비 조달 부족으로 컨셉을 다르게 잡았던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이 소식을 본 게 아닙니다. 이 분들이 나오거든요 (.......) 가렛 에반스의 페르소나들이자 레이드의 그분들 맞습니다. 느낌이 왠지 에일리언 vs 프레데터와 저너머의 것를 생각나게 하지만 일단 제쳐둡시다. 이번엔 대놓고 오락으로 갈 것 같은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