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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아이펠 그랑프리입니다. 아이펠은 뉘르부르크링이 있는 지역 이름이고요, 영국이나 이탈리아처럼 한 나라에서 두경기 한 것도 아닌데 왜 다른이름이냐고 하면, 국가명이 붙는 공식 그랑프리는 원래 2019년에 호켄하임으로 마지막이었고 계약이 경신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뉘르부르크링은 2015년을 마지막으로 호켄하임과 격년으로 하던 걸 종료해서, 호켄하임 단독이었는데 그곳조차 19년을 마지막으로 그만뒀었죠. 즉 원래 올해는 독일에서 그랑프리가 없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긴급 편성을 하면서 들어오게 된 뉘르부르크링에 독일 그랑프리 타이틀은 안 주기로 한 것. 타이틀에도 어른의 돈 문제가 있는 것이지요;; 어쨌든 지난 경기에 지독하게 하늘이 안 도왔던 해밀턴의 91승 기록은 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