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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도착 이튿날 새벽에 일어나 bunyip이라는 호주 투어회사의 그레이트 오션 로드 투어에 갔다. 새벽하늘이 마치 저무는 해마냥 아름답구나. 일찍 잠든탓에 일찍 일어나긴했는데 아슬아슬하게 투어차량에 탑승한것은 내 침대 아래층과 옆 침대 위층 멋진 남자 외국인 룸메들이 무척굉장히아주많이 성실해서 밤 10시에 잠들고(불을끄고!!! 불을끄고!!!!!!!!!) 아침 7시에 일어나는 생활을 하여 방에서 짐 챙길때도 움직일때도 도둑처럼 조심조심 다녀야했기 때문! 사진에 머리 절반이 보이는 가이드는 이름은 잊어버렸지만 암튼 굉장히 활기찬 누님이었는데 마르고 긴 몸으로 투어차량을 몰며 관광지에 대해 설명하는게 인상적이었다. (여기는 우리나라랑 운전석 위치가 반대) (지도출처- www.google.com)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