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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와 포옹에서 악수로 퇴보 쿠델리아는 미카즈키에 악수를 요청합니다. 이미 키스와 포옹을 했던 두 사람의 스킨십이 발전하지 못하고 퇴보한 듯한 연출입니다. 쿠델리아가 미카즈키와 악수하지 못했던 화성에서의 첫 만남으로부터 발전했다고 입증하고픈 의욕이 반영되었습니다. 하지만 쿠델리아가 악수를 청해도 미카즈키가 악수가 아닌 보다 발전된 스킨십으로 친밀함을 과시하는 연출이 보다 흥미로웠을 것입니다. 쿠델리아는 올가에 감사를 표하며 일본식으로 인사합니다.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의 세계관에서 공용어가 영어임을 감안하면 어색한 연출입니다. 제17화 제목이 ‘쿠델리아의 결의’였음을 감안하면 쿠델리아가 미카즈키와 올가의 앞에서 다시 결의를 다지는 장면은 사족입니다. 사족은 작품 전개의 속도감을 저해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