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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하이는 인천공항에서 한 시간도 걸리지 않는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 오전 9시에 출발한 인천 공항 주변의 섬을 보며 이제 중국에 가고 있구나 했는데, 기내식을 먹고나니 웨이하이에 착륙할 준비를 하란다. 기내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은 경지며 주거지가 잘 정리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풍력발전을 위한 풍차가 많다는 게 눈에 띄였다.공항에 도착하여 입국심사를 하는데, 열 손가락의 지문을 모두 등록시킨다. 어느 경우에는 지문 인식이 잘 되지 않는지 5분 이상 걸렸다. 나는 한 번에 가볍게 통과했다. 웨이하이 공항은 그다지 크지 않은 공항이라 입국장이 그리 넓지 않았다. 우리는 입국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가이드를 만나서 바로 赤山风景区로 향했다. 赤山风景区로 가기 전에 점심을 먹기에는 다소 이른 시간이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