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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면서 일제시대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그런지갑자기 땡처리 뱅기표가 떠서 일본을 여행한다거나, 여행 중 친구를 사귄다거나 하는 것, 그리고 몇몇 일본영화를 제외하고는나는 도무지 일본을 (특히 정치적 태도와 외교입장)을 좋아할래야 좋아할 수가 없다. 내가 좋아하는 일본영화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토일렛카모메식당굿바이남극의 쉐프이 정도? 보고픈 영화는불량공주 모모코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안경 영화 중에서도 서양인들의 오리엔탈리즘을 자극하는 소재 (사무라이, 메이지유신 등)를 다루는 건 좀 반감이 있었는데트와일라잇 사무라이는 똑같은 소재를 다루면서도 전혀 오리엔탈리즘을 그리지 않아서 좋았다.(애초에 이 영화를 왜 보고 싶어했는지는 잘 모르겠음.) 사실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