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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의 제목은 ‘이별의 길’이지만 누가 누구와 이별한다는 것인지 알 수 없어 제목과 내용이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키오와 플리트의 노선 차이와 갈등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이별’이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지난 주 휴방을 거쳤지만 이번 화의 캐릭터 작화는 오히려 어색했습니다. 지구에 접근한 세컨드 문에서 이젤칸트는 드로네에게 베이건의 지휘권을 제하트에게 맡길 것이라 알립니다. 제하트는 이젤칸트의 프로젝트 에덴의 실체에 대해 회의합니다. 이번 화는 키오를 비롯한 아스노 가문이나 연방군보다는 이젤칸트와 제하트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알그레아스는 베이건의 압도적인 기술력이 엑사 DB에서 비롯된 것이라 플리트에게 보고합니다. 이번 화 후반부에 등장하는 엑사 DB의 수호자 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