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아무 계획 없이 떠난 경포대... 경포대로 가자는 친구는 어떤 목적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친구 차에 실려 새벽 2시 30분 경포대 밤바다에 서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