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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2연승으로 6위와 5할 승률에 복귀했습니다. 23일 마산 NC전에서 5회초에 터진 강승호의 결승 3점 홈런에 힘입어 11-9로 재역전승 했습니다. 소사 5.1이닝 6실점에도 11승 LG 선발 소사는 대량 실점했지만 모처럼 타선의 지원을 받아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복판에 몰리는 실투가 많았고 그간 위력적이던 슬라이더도 예리하지 못해 5.1이닝 9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6실점의 난조를 보였으나 11승으로 개인 한 시즌 최다승에 올라섰습니다. 그간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 지원 부족이나 불펜 붕괴로 날린 승수가 적지 않았는데 이날 경기에서 보상을 받았습니다. LG 타선이 1회초 3점을 선취했지만 소사는 곧바로 1회말에 3실점해 3-3 동점이 되었습니다. 리드오프 김준완에 0:2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