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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인 딸아이가 요즘 한창 역사 공부에 빠졌다. 그중에서도 고종 임금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읽으면서 이런저런 질문을 한다. 그때마다 난 꼭 이렇게 얘기해준다. 지금의 이 자유가, 이 편한 삶은 절대 당연한 일상이 아니다라고.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기도 하는데, 어렸을 때 교과서로 배웠던 내용들이 새록새록 기억나기도 한다. 하지만 의외로 정말 많은 역사적 사실들을 잊고 살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그때마다 같은 생각이 든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는 절대 당연하지 않다. 자칫하면 대한민국이라는 유구한 역사가 아예 사라질 뻔했다. 그래서 더 기억해야 한다. 잊지 않고 후세에게 계속해서 전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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