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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시장 바로 옆에 있던 Naty's라는 곳에서 먹었는데, 꾸밈없이 솔직한 음식이 참 좋았다.(하지만 은근히 까다로운 O는 뭔가가 마음에 딱 안들었는지 막 깨작거림;;) 노체부에나로 여기저기 장식해놓은, 단순했지만 깔끔했던 곳. 어머님이랑 내가 주문한 멕시코 전통 수프 Sopa Azteca (sopa de tortilla라고도 한다).가운데 접시에 있는 치즈랑 말린 칠리를 넣어서 함께 먹으면 된다. Frijoles Refritos 어머님이 주문하신 Chilaquiles O가 주문한 Quesadillas 나는 Enchiladas 밥 다 먹고나서 나는 멕시코식 커피인 Cafe de Olla도 마셨다.이 커피는 꼭 저렇게 생긴 흙(?)으로 만든 특별한 컵에 담아주는데, 달콤한 계피향이 나는 참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