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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부 견습생 제임스는 친구 피터와 마지막으로 크리스티라는 여자의 집에 우편물 배달을 갑니다.하지만 크리스티의 모습은 보이질 않고,오랫만에 그녀를 만나러 온 두 명의 동성 친구와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늦은 밤이 되도록 연락이 되지 않는 크리스티는 갑자기 벌거벗은 채 온몸에 피칠갑을 하고 그들을 공격하고,집 안에서는 수상한 가족들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실 시놉시스를 보면 '꽤나 그럴싸한 영화' 같아 보이지만 말이죠. 이 영화를 다 보고난 후에 저는-정말 필터링 하나 안 거치고-"와 씨발 각본을 이따위로 써도 영화를 만들 수 있구나" 라는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 정말 어지간하면 영화 리뷰 게시글에는 욕을 안 쓰는데...아 정말...스토리텔링의 기본적인 개연성은 어디다 갖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