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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26일 잠실 kt전에서 5:2로 승리했습니다. kt와의 상대 전적도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소사 7이닝 1실점 승리의 일등공신은 에이스 소사입니다. 베테랑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한 가운데 4번 타자 이병규(7번)마저 1회말 타격 후 등의 담 증세로 인해 2회초 수비에 들어가며 이민재로 교체되었습니다. 소사가 리드를 빼앗길 경우 젊은 타자들 위주로 구성된 LG 타선이 역전에 성공해 승리할 가능성은 희박했습니다. 1회초 선두 타자 하준호부터 2회초 1사 후 장성우까지 소사는 5타자 연속 삼진을 엮어내며 에이스다운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소사의 쾌투로 인해 LG의 젊은 타자들은 심리적 우위를 점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아쉬운 것은 3회초였습니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