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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와서 이런 사진을 찍으며 짐 정리를 하였음. 이번 여행의 묘미는 역시 면세점 쇼핑이구요. 향수를 두병이나 질러서 파우치를 받았는데 한 번 열어보고 어디다 박아뒀는지 기억도 안 난다. 역시 쇼핑하려면 텐진은 한 번 가야겠다 싶어서 버스를 잡아타고 텐진에 간다. 그리고는 귀찮아서 사진을 안 찍으면서 나의 모든 기억이 함께 소멸됨. 아마도 대충 노선은 텐진 미쯔비시 - 전에 맛있게 먹었던 카페오레 요깡을 사러 갔는데 없어서 실패 - 파르코에 가서 라듀레 키링 삼 - 텐진 북오프 대충 이런 순이었을 것으로 추측함. -_-; 어째선지 이런 사진을 찍었음. 아마도 원하던 과자를 못 산데 대한 한탄으로 찍지 않았을까... 전국 과자를 다 파는데 왜 카페오레 요깡은 없는 거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