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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술... 태양으로부터 와 반사된 빛을 종이나 전자매체에 새겨넣는 기술.... 그 기술을 실현시키는 카메라라는 기기를 물려받은 우리의 주인공은 주위의 다양한 헤로인들과 사귀면서 변화하기 시작한다는.... 건 구실인가? 과거의 요스가노소라처럼 공통된 스토리를 지나 헤로인별로 엔딩을 지은 걸 보면 모두 다 버리고 싶지는 않아서였을까요? 공통루트에서 하루카가 자주 등장하는 것은 예시였을까 싶습니다. 다른 헤로인과의 엔딩으로 갈 때 하루카의 자리만 바뀐다는 뜻인지요. 하루카를 비롯해 마지막화의 카논까지 모든 엔딩들이 손발을 오그라들게 만드는군요. 저는 아직도 순진? 마에다 이녀석, 사진촬영을 명분으로 충족(?)의 나날을 보내다니.... 얘네들도 잊지 못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