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터링은 말 그대로 상대의 칼을 내 칼로 후려치는 행동이다. 기본적으로는 상대의 가드를 쳐내어 오프닝을 만든다는 점에서는 때리기(The Beat)와 동일하나, 실제로는 그렇게 잘 되지는 않는다. 테일러(Taylor - The art of Defence on foot)는 이 배터링으로 가드를 쳐낸다고 해도 아웃사이드 가드(세이버의 티어스 가드)나 스패드룬 가드(인게이징 상태의 하프 사이클 가드를 의미한다) 와 같은 불안정한 가드가 아니고서는 제대로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했다. 실제로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브로드소드 올드 스타일에서는 상대가 체인지를 위해 디스인게이징을 시도할 경우 그대로 밀여붙여서 벨 수 있다고 하였으며(다만 개인적으로는 얼마나 위력이 나올지 의심스럽다.) 또 상대를 혼란시키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