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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론 이상하게도 시리즈의 첫 작품을 탄생시킨 작품이 되어버린 매튜 본은 유니버설과는 <킥애스>로 손발을 맞춰본 경험이 있으며 그런 그의 취향 반영된 소소한 B급 정서 물씬 풍기는 영화가 <킹스맨>에 이르러 매끈하게 차려입은 B급 영화가 되었습니다. <엑스맨:퍼스트클래스> 같은 작품도 중간에 있었으니 자기 취향을 지키면서도 상업적인 감각도 잊지 않는 흔치 않은 감독이 되었는데 이후 두 편의 <킹스맨> 시리즈에선 다소 매너리즘 같은 것도 느껴졌네요. <아가일>은 <킹스맨>과 유사한 느낌을 가진 스파이 액션물인데 어떤 차별점이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기획만 놓고 보면 <킹스맨>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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