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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의 완승이었습니다. LG가 26일 잠실 kt전에서 투타 조화 속에 9:0의 완승을 거뒀습니다. LG 타선은 이병규(7번)의 만루 홈런을 포함해 장단 11안타를 집중시켰습니다. 박용택은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습니다. 6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출루한 뒤 2사 후 대타 임훈의 우전 적시타에 홈을 밟았습니다. LG가 5:0에서 6:0으로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이었습니다. 8회말에는 선두 타자 박지규가 내야 안타로 출루하자 박용택이 중전 안타로 뒤를 받쳤습니다. 박용택은 1사 후 임훈의 유격수 땅볼에 홈으로 들어왔습니다. 이날 경기를 통해 박용택은 후반기 3경기 만에 처음으로 한 경기 두 차례 이상 출루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