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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원정에서 펼쳐진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가져갔습니다. 연장 11회 끝에 권희동의 결승타와 모창민의 쐐기 만루 홈런에 힘입어 9-2로 승리했습니다. 반면 롯데의 입장에서는 공수에서 매우 실망스러운 졸전이었습니다. 폭투로 NC 선취 득점 1회초 NC는 롯데의 허술한 수비를 틈타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리드오프 박민우의 우익선상 2루타로 비롯된 1사 3루 기회에서 나성범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스크럭스 타석에 폭투로 박민우가 득점했습니다. 포수 강민호의 블로킹에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경기 내내 되풀이된 강민호의 공수 부진이 롯데의 패인으로 직결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회말 롯데는 1사 1, 2루의 기회에서 이대호의 삼진과 강민호의 2루수 땅볼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