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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심심한 편이었던 1편보다 많이 재밌습니다. 전체적인 구성이라던가 이야기, 캐릭터 대접 등등 미진한 부분은 없지않아 있는데 깨알같은 유머와 액션의 파워업이 더 눈에 띄네요. 사실 단점들도 1편에 비해서는 대부분 좋아진지라... 특히 최종전이 볼만한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1편의 최종전은 정말 허망했는데 이번에는 여러 세계를 넘나들며 합을 주고받는게 좋군요. 긴박한 와중에도 빠지지않는 유머는 덤 그런데 이번편 최종보스인 말레키스도 영 실망스럽긴 마찬가지네요. 원체 지휘관 타입이라 그런지 어머니한테도 발리고 번개맞고 튀겨질뻔하기도 했고 에테르 손에 넣고도 다루는게 시원찮아서 토르에게 디스당하기까지...너무 안습합니다. 부하가 너무 잘싸워서 약함이 더 눈에 띕니다. 사실 다 접어두고 이번 영화는 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