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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맛집 . 카페 ⓒ 글 . 사진 / 유나스테이블 연애 시절서부터 남편은 데이트 코스로 파스타집을 고르는 경우가 드물었다. 내가 파스타 요리에 감동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기 때문이다. 크게 맛없는 집도 없지만 감동적인 집도 없었다. 그냥 분위기빨로 가는 곳이라 여겼다. 얼마 전 오랜만에 남편과 여의도 브런치를 먹으러 오르조 르브텀에 갔다. 웨이팅이 있는 곳이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여기 또한 분위기빨일 것이라 여겼다. 요리를 주문하고 한 입 먹는 순간. ...내 인생 파스타집을 발견했다. 여기 찐이다. 새로운 여의도 맛집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이곳은 오스테리아 오르조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오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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