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_우리는 지금 밥 먹으러 왔어

8/22/2015 / 오이먹기대회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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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여행을 시작한 둘째 날 가려고 했던 남쪽 방향.코스 중엔 산방산이 있었다. 맛집 리스트를 준비해두었지만아침식사는 결국 가다가 마음에 드는 곳으로(^^ 이른 토요일 아침이라 손님은 우리를 포함해서 두 테이블뿐이었다.많은 사람들로 붐비지 않고 적당한 소음을 유지하는가게 분위기가 기분 좋았다. 대망의 첫 끼는고등어구이와 옥돔구이, 해물라면이 뒤섞인 백반 접시도 테이블도 밥과 반찬들의 맛도 모든 게 다 소박했지만어느 순간엔 이국적으로 느껴졌다. 밥을 먹다가는오늘 제주도로 들어오는 언니에게 전화를 걸어지금 시각 제주의 찌는듯한 날씨 사정을 전했다.'언니 너무 덥고 그냥 더워... 아침인데도 덥다 여긴우리는 지금 밥 먹으러 왔어' 배를 두둑이 채우고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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