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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릴리프로 뛰고 있는 우에하라 코오지 투수는 고령의 나이임이에도 올시즌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현재는 부상으로 D/L에 가있지만 포심패스트볼의 위력은 대단하다. 더욱이 포심 평속이 88마일대에 불과함에도 포심의 스윙스트라이크 비율은 무려 12.4%에 달하고 있다. 이 스윙스트라이크 비율은 흔히 구위를 측정하는 좋은 지표로 활용된다.포심의 구위를 말할때 아무래도 강속구를 위력적인 포심이라고 부르고 볼이 빠르면 빠를수록 스윙스트라이크 비율이 올라간다라는 것은 명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에하라의 스윙스트라이크 비율이 잘 말해주는 것처럼 스윙스트라이크 비율에 비례하는 요소는 볼의 스피드만이 아니다. 고작해야 88마일대의 포심구속을 가진 우에하라가 그 볼스피드때문에 그처럼 높은 스윙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