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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탄약 보급이 완료되자 치바는 소대장에게 통신을 걸어 봅니다. 소대장은 기다렸다는 듯 치바에게 반다이 다리를 건너 중/소형 BETA 무리를 돌파하여 광선급을 섬멸하라는 중대장이 고려하고 있던 정신나간 명령을 내립니다. 치바는 소대장님 안냥~ BETA 무리를 돌파하는 것은 무리다냥~ 이라며 설득을 시도하지만 소대장은 반장님 안냥~ 그건 이쪽에서 알아서 할테니 빨리 광선급을 섬멸해서 피난민을 구출해야 한다냥~ 합니다. 소대장은 까라면 까랴냥~ 치바는 까더라도 좀 제대로 된 작전에 까고 싶다냥~ 하며 허송세월을 보내던 도중 치바는 문득 무언가를 느끼게 됩니다. 상식적으로 도저히 있어서는 안되는 부족한 전력으로 펼치는 무모한 전투와 계속되는 무모한 명령들 무모하다 못해 정신나간 이 전투의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