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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 분위기에 지쳐서 몇주간 쉬다가 이번에 3.0 확장팩 '창천의 이슈가르드'가 패치됨과 동시에 복귀. 2주간 푹 빠져서 달려서 메인 퀘스트의 엔딩을 봤습니다. 3.0 패치와 함께 넥슨 채널링도 도입하고 대대적으로 광고를 때려서일까, 사람이 확 늘어난 게 느껴져요. 게임이 활기차져서 좋군요. 어쨌거나 런칭날부터 꽤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데 12일이 지나서야 엔딩을 보다니, 3.0 창천의 이슈가르드는 확실히 볼륨이 컸어요. 그동안 0.1 단위로 업데이트되던 것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볼륨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엔딩을 본 후에도 여전히 해야 할 일이 산적해있는 편이고. 솔직히 2.0까지의 스토리는 딱히 좋다고 말하긴 어려웠습니다. 그냥 이입해서 따라갈 수 있는 큰 줄기가 있을 뿐이지 그 안의 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