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수만 믿고 방치한 대가는 그랜드슬램. 린드블럼이 나메크성인도 아니고 불쑥 새팔 새근육이 나왔을 리 없는데 수수방관하는 꼴이 답답합니다. 워터 디스펜서를 선발로 쓰지 않은 건 퓨처스리그를 뛰고 와서인 거 같군요 린드블럼의 완투폭발이 가장 기억에 남지만 엇박자 공격술도 할 말 없습니다. 최만호의 정책 때문에 얼마나 더 많은 주자들이 횡사하여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