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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자 키라키라 프리큐어 아라모드 46화의 문제장면(?)이다. 누아르가 루미에르에게 자신만을 위해 스윗츠를 만들라고 하였다가 거절당하자 그대로 타락해버린다. 이 장면을 두고 루미에르에게 차였다는 둥 별별 이야기가 나온다. 나도 오후 늦게 봤고 생각을 정리하다보니까 누아르와 피카리오가 닮았다는 생각이 들어 써본다. 누아르는 정황을 알 수 없지만 스스로 죄가 많음을 인지하고 있고, 마음속은 썩어있는 상태였다. 루미에르가 열심히 보살펴 준다만은 그 마음이 단번에 치유될 리는 없고, 설상가상 그가 만드는 스위츠는 만드는 족족 검게 변해버린다. 회상씬에서는 너무도 짧게 지나갔지만 그는 굉장히 초초하고 마음속의 타락 때문에 심경의 변화가 복잡했을 것이라고 짐작해 본다. 루미에르를 만나면서 조금씩이나마 바뀌는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