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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적색편입니다. 아시다시피 이 시리즈에서 추천하는 커맨더 카드들은 다들 컨트롤성을 중시하는 카드였는데요. 적색은 컨트롤 보다는 공격성을 위시한 색깔이다보니 컨트롤성을 가진 카드들이 좀 적은 편입니다. 게다가 그 적은 컨트롤성 카드 중에서 '아무 덱'에나 들어갈 수 있는 카드는 더 적은 편이지요. 대표적인 예로 Anger(분노)가 있습니다. 내 생물들에게 신속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적색을 쓴다면 투입을 상당히 고려해볼만한 카드입니다만, 덱에 산의 수가 적거나, 생물 의존도가 낮은 덱이라면 굳이 넣을 필요가 없는 카드겠지요(한때 매직 초보자였던 시절에 카드를 제대로 읽지 않고 산이 안들어간 덱인데 얘를 넣은 적이 있습니다). 여튼, '아무 덱에나 넣을 수 있는'이라는 이 포스팅의 주제에 맞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