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이쿠깜짝이야 1화에서 꽤 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으나 중간 내용이 넘나 핵노잼이라 점점 사람들의 사이에서 잊혀져갔던 무채한의 팬텀 월드.. 저도 막 되게 미묘한 느낌을 받으며 어떤 때는 괜찮았다가 어떤 때는 최악으로 재미없음을 느끼기도 하면서 꾸역꾸역 다 봤는데 어머나 세상에 이게 뭐야 이런 갓캐릭이 등장할줄이야 는 사실 팬텀월드가 '마지막에는' 좋았던 일부에 지나지 않고 이래저래 전개 자체가 꽤 맘에 드는 종반부였습니다. 마지막화를 본 것만으로도 지금까지 팬텀월드를 보아온 보람이 있었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특히 하루히코가 각성하면서 크툴루와 마르코시아스를 제대로 소환해내는 부분에서는 역시 쿄애니야! 한 부분. 마지막에만 경계의 저편이 생각났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