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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보고 삘받아서(...) 사진 이것저것 모아보는 세비야 사진 포스팅. 앞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세비야는 애초에 계획에 없었다. 다만 코르도바에서 알카사르 야간개장(...)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반나절만에 소화할 수 있었기에, 급 세비야 일정을 다녀오기로 했다. 세비야에 가면 세비야의 이발사에게 머리를 깎아야지(...) 코르도바에서 세비야까지는 고속열차로 1시간 이내다. 대부분 유럽 철도가 그러하듯이 일찍 예약하면 비용이 싸지긴 하지만, 예전에 이태리 여행에서 그렇게 끊었다가 열차 시간에 '얽매이게' 되고 결국 티켓 하나는 버리게 되었던 사태가 일어난 이후로 가능하면 철도 티켓은 현지에서 끊으려고 한다. 렌페(스페인 철도) 고속열차는 뭔가 TGV스러워 보인다. 알스톰에서 만들었나...여담으로 이 사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