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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러스-불타는 왕좌를 끝으로 군단 스토리가 완결되고 에필로그까지 나옴으로서 군단 스토리가 일단락되었군요. 일리단의 부활과 빛의 용사라는 설정으로 초기에 우려를 많이 산 확팩이었으나 인물들에 포커스를 집중하고 전개를 풀면서 깔끔하게 일리단과 불타는 군단의 스토리를 잘 마무리 지었네요. 빛의 용사라는 오명을 스스로 뿌리치고 그답게 살다간 일리단에게 어울리는 마무리였습니다. 용두사미였던 드군과 비교하면 아주 만족스런 스토리로군요. 살게라스가 아제로스 애무만 하다가 허무하게 봉인된건 아쉽지만 지금 잡아야하는 당위성이 있는것도 아니고 여차하면 나중에 봉인풀렸다!하면서 재등장해도 되니깐... 살게라스의 최후의 발악으로 실리더스에 고리발을 냅다 꼿아버려서 이샤라즈 뜯어낼때와는 비교도 안될 큼직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