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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충북 여행 중에 충주 만수계곡과 제천 송계계곡에서 잠시 물놀이를 즐겨 봤는데요. 항상 느끼는 점이지만 캠핑장, 화장실, 매점 등, 부족한 것 없이 잘 갖춰진 편의시설은 마음에 들지만 딱 한 가지, 너무도 완벽하게 개발된 곳이어서 그런지 자연 그대로의 감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은 늘 아쉬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여름 계곡에 진심인 에릭샘이 어릴 적 동내 개울에서 놀던 추억이 그리운 저 같은 분들을 위한 맞춤형 계곡인 용하구곡을 소개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이곳은 편의시설이 전혀 없어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국립공원 외부여서 딱히 제약이 없고 사람들이 거의 찾지 않는 곳이라 잠시 풍경을 감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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