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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감독의 영화 중 <사랑> 솔직히 고백하면 이 사랑을 맘속으로 많이 엄청 좋아합니다. 지나치게 통속적이고 클리셰로 잔뜩 기름진 멜로이긴 해도 그렇기 때문에 울리는 우직한 힘이 있어요. 극 중 주현님의 대사 "여자는 순간이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500원짜리 동전을 간직한 날 위해 태어난 사랑을 알고 있는 주진모는 단박에 "아닙니다" 대답하지요. 아이러니 한 것이 곽경택 감독의 대사 중 갑은 "니나 가라 하와이" 일텐데 사랑이 하와이 국제영화제 감독,관객상 수상작이라는 거. 지금 울 영화 중 선전중인 <극비수사> 이미 알려진 실화,정말이지 그때는 유괴 사건이 종종 크게 회자되어 그야말로 뉴스 탑이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