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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로 떠난 이장현(남궁민)이 죽었다고 오해한 유길채(안은진)는 뒤늦게 장현을 향한 마음을 깨닫습니다. 그를 붙잡지 않은 과거를 후회하며 슬픔에 잠긴 길채. 그러나 길채는 무너지지 않고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일어섭니다. 임금의 눈밖에 난 남연준(이학주)이 하옥되고 유배가 결정되면서 식솔을 먹여 살릴 가장이 필요했기 때문인데요. 전쟁에서 목숨을 구해준 무관 구원무(지승현)와 재회한 길채는 청나라의 지시로 더 이상 무기를 제작하지 못해 문을 닫게 생긴 구원무 소유의 대장간을 이용해 돈을 벌기로 결심합니다. 구원무에게 빌린 면포를 이용해 가치가 떨어진 통보를 사 모으죠. 법으로 금지되었으나 통보를 녹여 유기그릇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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