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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지난 주말 첫 시범경기 2연전을 치렀습니다. 한화를 상대로 한 대전 원정에서 1승 1패를 거뒀습니다. 첫 날이었던 7일 경기에서는 3:9로 완패했습니다. LG 타선에서 유일한 멀티 히트를 기록한 주인공은 정성훈이었습니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화 선발 탈보트의 초구 몸쪽 공을 공략해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로 출루했습니다. 올 시즌 LG의 공식 경기 첫 안타였습니다. 5회초에는 적시타를 기록했습니다. 5회초 LG가 1:6으로 뒤진 2사 1, 2루에서 임경완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뽑아내 2루 주자 손주인을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정성훈의 적시타에 이어 박용택의 적시타가 뒤따르면서 LG는 3:6으로 추격했습니다. 비록 경기는 패배했지만 LG 주축 타선의 집중력을 엿볼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