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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한 번 가보고 싶다 생각만 하다가 이번에 큰 마음을 먹고 갔다온 지스타 2013입니다. 얼마나 게으르면 행사 하나 가는데 큰 마음까지 먹어야 했을까요... 가자마자 본 것은 야외부스에 있던 '포코팡'. 전 70만점 정도가 한계인데 화면에 표시된 1위 점수는 220만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싹 가시더군요. 내가 아는 포코팡은 220만점이 나올 게임이 아닌데;;; 회장으로 들어서니 대체 몇년 동안이나 만들고 있는지 모를 '킹덤 언더 파이어2'가 곧장 눈에 띄더군요. 컴퓨터 수십 대를 설치하여 체험장을 열어두고 있었습니다. 저는 줄이 너무 길어서 체험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화면으로 나오는 플레이 영상을 보고 있자니 꽤 재미있었습니다. 무쌍류 게임 같던데 화끈하고 호쾌한 것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