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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카가와 타이시와 모델이자 여배우인 이데 마리가 20일 주연 영화 '오늘의 키라군'(카와무라 타이스케 감독, 25일 공개)의 이벤트에서 시나가와 에토와루 여자고교(도쿄도 시나가와구)를 깜짝 방문했다. 나카가와가 가위바위보를 해 싸워 이긴 학생 한 명을 상대로 영화 속의 '가슴 뭉클한' 장면을 재현하자 약 230명의 여고생이 비명 같은 환성을 올렸다. 재현한 것은 나카가와가 연기하는 주인공 키라 군이 주인공 니노(이데)의 손을 잡아 당겨 교실의 칠판 앞에서 '이 녀석, 내 여자친구가 되었으니까 아무도 만지지 마'라고 연인 선언을 한다 ......라는 장면. 재현한 후 나카가와는 "영화 촬영보다 긴장했습니다."라고 수줍어하며 "(이미지) 딱이네요. 여기만 (영화 본편에) 사용합니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