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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일본 수비가 걷어내면서 궤도 바꾼게 큰 역할을 하긴 했는데... 근데 염기훈의 코스가 진짜 절묘한지라 그 상황에선 수비가 터치하지 못했다 해도 골키퍼가 놓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코스가 정말 기가막혔음. 골키퍼 입장에선 그 코스 정말 싫을 수 밖에 없는 코스.물론 '1차적으로 슈팅이면 거기로 보낼 거다' 라고 알고는 있는데... 문제는 김신욱같은 거대 포스트가 있음 골키퍼도 거기에 먼저 시선이 가게 되걸랑. 일단 헤딩 터치 들어가면 막는건 진짜 힘들어지니까. (런닝점프로 뚫고 들어갈 때 의외로 자기편 수비수도 '방해물'이 되어버린다. 근데 그 위치의 프리킥을 페널티마크 지점 쯤으로 보내게 되면 킥거리가 넘 가까와서 골키퍼가 나올 시간여유가 없음...-_-) 현재 4골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