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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대패하며 6연승에서 멈춰섰습니다. 13일 사직 롯데전에서 2-17로 패했습니다. 정주현-유강남 수비 무너져 제구에 고질적 약점이 있는 류원석이 데뷔 첫 선발 등판인 반면 상대 선발은 에이스 스트레일리였습니다. LG가 승리할 가능성은 이미 희박했습니다. 다만 LG 야수진이 수비가 흔들리지는 말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1회말 센터 라인이 무너지면서 대량 실점해 승패가 너무도 일찍 갈렸습니다. 1회말 선두 타자 오윤석의 평범한 땅볼 타구를 2루수 정주현이 포구에 실패하는 실책을 저질러 출루로 이어졌습니다. 손아섭 타석에서 초구 몸쪽을 포수 유강남이 포구에 실패하는 포일로 인해 무사 2루로 번졌습니다. 손아섭과 전준우의 연속 내야 땅볼로 오윤석이 득점해 비자책점으로 선취점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