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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학생에게 '너네가 평소에 먹는 현지스타일의 식사를 해 보고 싶다' 라고 하니 학교 앞에 있는 어느 식당엘 데리고 가더군요.현지인처럼 식사를 해 보았습니다. 학교 주변에 있는 평범함 식당입니다. 저 태국학생은 저 큰 물통에 얼음과 물을 가득 채워서 하루좋일 마시더군요.남자주인아저씨 혼자 있는 그런 식당입니다. 아저씨 혼자서 음식도 만들고 서빙도 하고 그렇더군요.주방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래도 주문을 하니까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빨리빨리 나왔습니다. 먹음직스러운 민물생선요리도 나오고 탕은 닭으로 만든 탕인데요. 식사를 다 마치고 건물 뒤편을 가 보니...제가 먹었던 것으로 추정이 되는 닭들이 아무렇게나 돌아다니고 있더군요. 심증은 있었지만 물증이 없어서 "혹시나 내가 방금 먹었던 닭고기는 쟤네들을 잡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