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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을 터뜨리기에는 이릅니다. LG는 11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아직 순위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1위 삼성과는 1.5경기 차, 3위 넥센과는 2경기 차입니다. 남은 7경기의 결과에 따라 한국시리즈에 직행할 희망도 있지만 준플레이오프로 밀려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긴장의 끈을 전혀 늦출 수 없는 LG입니다. 시즌 막판 좀처럼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는 주축 선수는 LG의 고민거리입니다. 투수진에서는 정현욱의 난조가 두드러집니다. 정현욱은 올 시즌 롤러코스터를 탄 모양새입니다. 2승 5패 2세이브 16홀드 3.7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정현욱은 시즌 초반에는 활약했지만 시즌 중반 이후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목할 것은 정현욱의 피안타율입니다. 짧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