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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축구였습니다. 이렇게 화끈하게 치고 받는 경기 진짜 좋죠.ㅎㅎㅎㅎ 골 하나 하나가 모두 예술적으로 들어가서 두고두고 감상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경기이기도 했어요. 후반전엔 프랑스의 스피드와 활동량이 아르헨티나를 압도하면서 4:2 완승으로 끝나는 분위기였는데 기어이 메시와 아게로가 작품을 만들면서 한 골을 따라잡아 4:3으로 끝났습니다. 음바페는 팀의 세번째와 네번째 골을 몰아치면서 프랑스를 8강으로 이끌었습니다. 이 선수 진짜 대단하네요. 제2의 티에리 앙리라는 평가가 무색하지 않습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여러 모로 '98년의 독일 팀을 생각나게 만듭니다. 기량은 좋지만 이젠 노쇠해져서 더 이상 월드컵 무대의 스피드와 힘의 대결을 이겨내지 못하는 점에서 말입니다. 특히 도저히 상대의 스피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