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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졸전으로 일관한 끝에 3연패했습니다. 4일 수원 kt전에서 3:4로 재역전패 했습니다. 9회말 역전 끝내기 홈런을 맞은 마무리 임정우에게만 패전의 책임을 물을 수 없을 정도로 경기 내용이 참 형편없었습니다. LG는 최근 7경기에서 1승 6패의 침체에 빠졌습니다. 5회초까지 병살타 4개 LG 타선은 1홈런 포함 12안타 3볼넷을 묶어 고작 3득점에 그쳤습니다. 1개의 더블 아웃을 포함하면 4개의 병살타를 양산했습니다. 1회초부터 4회초까지 매 이닝 선두 타자가 출루했지만 득점은커녕 3루조차 밟지 못했습니다. 1회초 무사 1루에서 손주인이 체인지업을 건드려 6-3 병살타로 물러난 것이 이날 경기 병살타 양산의 서곡이었습니다. 0:1로 뒤진 2회초에는 1사 1, 2루 기회가 왔지만 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