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아이를 보고 왔어요.

9/15/2012 / Omni Technical Anime Kaleidoscopical Ut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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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다른 내용이었습니다. 중후반부터는 포기하고 보게 됐죠. 왜 포기하게 됐을까요? 우선 극적인 전개라는 것이 없습니다. 성장한 유키의 나레이션이 나가는 것에서부터 ' 아이들이 무사히 클 수 있을까? ' 에 대한 긴장감을 없애버리죠. 도시에서 남매를 키울 때 늑대로 변신하는 것, 밤에 늑대 울음소리를 내는 것에서 주위에 들킬까봐 조마조마하는 긴장감의 표현이 매우 약해요. 마찬가지로 귀농해서 아이들을 키울 때도 아이들의 정체가 마을 사람에게 들킬까봐 조마조마하는 표현이 전해지지가 않네요. 이웃이 와 있을 때 유키가 늑대-인간-늑대로 연속 변신할 때도 말이죠. 일자리를 구하기 전까지 남편의 저축으로 생활한다고 하는데 그에 대한 압박감같은 것이 없어요. 그냥 하나 혼자서 일 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