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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국 한 그릇을 뚝딱 비우고 열심히 차로 이동한 곳은 바로 읍천항. 여기서부터 주상절리대의 시작인 셈이다. 읍천항은 벽화마을로도 알려져있는데 역시 주상절리를 보러오는 사람들이 꽤나 많은 모양. 조금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읍천항 앞 주차장은 이미 만차. 읍천은 참 조용한 동네다. 작고 시끄럽지 않고 관광객도 나름 적당하고... 주차장 앞 창고에서는 괜찮은 벽화들이 작품성을 뽐낸다. 우리 역시 벽화앞에서 사진을 찍고 난 후 오늘의 목적지인 주상절리대를 보러 발걸음을 옮겼다. 주상절리는 제주도에서도 봤지만 여기 주상절리는 조금 특이한데 보통의 주상절리는 세워져있지만 여기는 누워있는 주상절리를 볼 수 있는 특이한 곳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여기를 찾고 있다. 우리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