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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2연패에 빠졌습니다. 31일 사직 롯데전에서 선발 임준형의 난조와 수비 붕괴가 겹쳐 5-7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지난 29일 잠실 경기에서 삼성의 5연패를 끊어준 LG는 이날은 롯데의 6연패를 끊어줬습니다. 두 경기 모두 선취 득점 및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역전패로 귀결되어 마운드 붕괴가 심각합니다. 수비 붕괴 겹치며 임준형 7실점 임준형은 3이닝 8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7실점(6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1회말과 2회말 실점은 없었으나 매 이닝 볼넷 포함 2명씩 출루를 허용하며 득점권 위기를 자초해 불안했습니다. 주축 타자들의 대거 부상 이탈로 사실상 1.8군급인 롯데 타선을 상대로도 자신 있는 투구를 선보이지 못했습니다. LG가 2-0으로 앞선 3회말부터 임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