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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메가박스 MX관에서 보고 왔습니다. 일단 3D 상영으로 안 봐서 좋았어요. 아이맥스로 볼 때는 3D가 피할 수 없는 옵션으로 따라와서 피곤했었죠. 정말로 티켓값 올라가는 것 말고는 무의미한, 오히려 관람에 방해만 되는 3D는 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전세계적으로도 3D 상영이 감소 추세라던데, 그 추세에 가속이 붙었으면 좋겠네요. 근데 제임스 카메론이 아바타 속편들로 쩌는 3D를 보여주겠다고, 새로운 3D 기술을 도입할 거라고 말하고 있어서 불안해요. 픽사 작품답게 본편 시작하기 전에 단편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픽사 작품 보면서 이 부록 영화에 불만을 가진 적은 없었는데, 이번 단편은 보면서 불쾌한 단편이었습니다. 동양인을 서구권에서 보는 스테레오 타입-그것도 마이너스적인 이미지로 그